japaneseEnglishchinesekorea

기고

HOME기고

“하이쿠(俳句)”란

일본에서는 옛부터 5음절과 7음절을 조합하여 서로가 말을 주고 받는 형식의 시문이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단가”와 “렌가” 그리고 “하이쿠”가 탄생하였습니다.

중세에 이르러서는 단가의 상하 구절을 여러 사람들이 해학적인 말로 연결시켜서 말하는 “하이카이의 렌가”가 유행하게 됩니다. 그 최초의 구절을 “홋쿠”라고 부르는데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네기 위하여 계절을 나타내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하이쿠”가 발달한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쿠”는 에도(江戶)시대가 되면서 “마쓰오 바쇼”에 의하여 예술의 경지로 승화되었으며, 일반 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메이지시대에 접어들면서 “마사오카 시키”가 문예의 한 장르로서 “하이쿠”를 확립하자, 더욱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하이쿠”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손으로 전해져, 오늘날에는 전세계로 널리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이쿠”와 “계어”

“하이쿠”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입니다. “계어”라는 계절을 상징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형식이 정해져 있는 정형시입니다.

일본어의 “하이쿠”는 5·7·5의 17문자로 표현하는 정형시입니다.
(그 밖에 “계어”가 없거나 5·7·5의 형식을 취하지 않는 “하이쿠”도 있습니다.)

영어로 읊은 “하이쿠” 등 세계의 “하이쿠”에서도 3행의 짧은 말로 간결하게 짓는다는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계어”는 “하이쿠” 속의 시기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는, 계절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기본적인 “하이쿠”를 짓기 위해서 특히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어”는 독자의 상상력을 이끌어 내고 “하이쿠”의 부족한 표현을 보충해 주며, 작자의 생각을 독자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계어”의 원칙

“하이쿠”에서의 “계어”는 한 구절에 한단어가 원칙입니다.

“계어”에는 달력과 날씨, 생활 모습, 행사, 동식물 등, 다양한 장르의 단어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분명한 일본에서의 “계어”는 신년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5가지 장르로 정리되어 각각 가장 적합한 계절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를 “세시기”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개구리』는 여름에도 가을에도 볼 수 있지만 봄의 “계어”로 여겨지기 때문에 여름철의 개구리를 표현할 경우에는 “여름 개구리”라고 표현합니다. 이처럼 “계어”가 두 단어 이상으로 사용되어질 경우에는 그 “하이쿠”의 주제가 되고 있는 계절을 나타내는 단어가 “계어”가 됩니다.

사계절이 없는 나라에서도 “하이쿠”는 활발히 창작되고 있습니다. 또한 “계어”는 나라에 따라 다르므로 환경과 자연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계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Newyear Spring Summer Autumn Winter Newyear Spring Summer Autumn Winter New year Spring Summer Autumn Winter